for 예수님 안에서 /매일의 기도

<시편 1편>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다니엘1 2024. 1. 24. 03:33

 

다음 블로그가 티스토리로  전환된 후 성경 읽기를 멈췄었다. 티스토리가 익숙치가 않아서 사용을 하지 않다보니 자연스레 성경읽기도 중단되었는데, 그동안 감당키 어려운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나는 마음의 고통 속에서 분별력을 잃어버린 채 혼돈의 날들을 보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시편 2편을 떠올리며 읊조리곤 했다.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인들의 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 2편 1~2절-

 

 

<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한다>고 한다. 시편 2편의 말씀은 단순하다. 그런데 나는 <악>과 <악인>을 분별할 수 있는 눈이 없었다. 아무것도 분별할 수 없었기에, 상황을 파악하려 노력을 했는데, 그런 과정 속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분노를 수시로 느껴야 했다. 때문에 입으로 죄를 짓는 죄인의 길에 서 있었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아버리곤 했다.

 

아직도 나는 악인의 꾀를 내는 그 악인이 누구인지 모른다. 분별력이  없는 상태서, 죄인의 길에 서지 않기 위해,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기 위해, 모든 상황들을 차단하고, 내 일에 열중하는 시간을 가지려 하고 있다.  주님께서 내게 시간을 주시기를, 주님께서 내가 행할바를 가르쳐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