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1 2019. 4. 19. 14:4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는 줄을 아느니라


- 요한 일서 7절-15절 -


나는 하나님께서 이 땅을

왜 창조하셨는지 궁금한 적이 있었다.


도대체 이 땅을 왜 창조하셨을까?


나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요한일서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사랑이시기 때문에,

이 땅을 창조하셨다는걸 지금은 안다.


창조한다는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만드는 행위이다.


직업적으로 혹은 다른 무엇에 의한 것으로,

(의무감에 의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사랑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상상 안에 있는 대상이든, 꿈꾸는 대상이든간에,

대상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만들지 못한다. 창조하지 못한다.


무언가를 만드는 이를 가만히 지켜보라.

존재하지 않았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이들을 가만히 지켜보라.


그들에겐 그 무언가에 대한 사랑이 있음을 알게 된다.


때문에 나는 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신건,

하나님 안에 사랑이 있었고,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이라고 느끼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랑 자체이시기 때문에,

사랑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동식물을 창조하셨고, 인간을 창조하셨다.


사랑으로 천지가 운행되고,

동식물이 숨을 쉬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다가 죽고 다시 태어나고,


인간도 하나님안에 있는 사랑에 의해

호흡을 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죽고 누군가 또 태어나 호흡한다.


모든게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이뤄진다.


하나님이 사랑이 아니라면,

우리는 존재치도 않았고,


사랑이 아닌데 창조했다면,

창조놀이가 끝난 후 우리는 다 죽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존재하고 살아가고 죽고 태어나고 또 살아간다.


존재를 가능케 하는 생명은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생명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건 사랑 때문이다.


그럼으로 생명이 곧 사랑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생명이시고,


생명이며 사랑이신 분이

육신으로 오셔서 예수로 살다 가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예수의 영,

하나님의 영, 성령을 주셨다.


(예수를 믿는 이들에게,

원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주길 원하신다)


사랑이시며 생명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굳게 붙들어 주셔서,


오늘 하루의 생명,

오늘 하루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해주시고,

사랑안에 거하면 오늘 하루가 영원이라는걸 알게 해주신다.


알파와 오메가라는걸.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건 사랑이다.

생명을 존재케 하는 것도 사랑이다.


자신의 생명을 구하는 것도

자신 안에서 나오는 사랑이라고 나는 느끼고 있다. 


하늘과 땅에 대한 사랑,

식물에 대한 사랑, 동물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족에 대한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존중하며 사랑하는 것.

그것이 자기 생명을 구한다고 나는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