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예수님 안에서 /성경 말씀 안에서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다니엘1 2019. 4. 30. 00:05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요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로되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라.


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 요한계시록 2장 8~11절 -


서머나 교회에 보내라는

편지의 초점은 환란이다.


사도행전 14장 22절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한다.


요한 복음 3장 3절~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를 볼수 있다고 하신 후,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다.


거듭난다는건,

죽고 다시 태어난다는 것이다.


죽지 않고는, 다시 태어날 수가 없다.

환란을 겪지 않고는 죽을 수가 없는 것 같다.


경험에 의하면 내가 아는 환란은

죽었다가 살아나는, 즉 거듭나는 과정이며,


껍데기와 허울을 벗는 과정이며,

사망의 습성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과정이며,


자기안에 기생하는 죄를 보고,

그 죄와 싸우는 과정이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간 후 가나안 족속과 싸우듯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도,

자기안에 있는 죄의 족속(죄성)과 싸워야 한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여정 자체가

때로는 환란의 연속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서모나 교회에 보낸 편지는,

바로 그러한 환란에 대한 말씀이기 때문에,


8절에서,

처음이요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말씀하신다고 하신것 같다.


주님도 죽었다가 살아나셨다고,


주님도 많은 환란을 겪었다고.

그러므로 너희들도 겪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는지도 모른다.


주님의 영이 있는 이들은,

주님과 똑같지는 않더라도 주님과 흡사한 길을 갈 수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주님의 영이 있는데,

주님과 완전히 다른 길을 갈 수 있겠는가 싶다.


주님께선,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라고 하신다.


주님이 주시는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은,

환란과 궁핍 속에 있을 때,


주님만 바라보기 때문에  

만유의 으뜸이시며 만유의 창조자이시며


만유 자체인 주님만이

자신안에 있게 되기 때문에,


만유를 소유한 자와 같이 됨으로,

주님께서 실상은 부요한 자라고 하신 말씀을 충분히 이해할거라고 여긴다.


주님께선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하신다.


환난과 궁핍을 겪지만 실상은 부요한 자이며, 

 비방하는 자들이 있지만 사탄의 회당이라고 말씀하신 주님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환란과 궁핍 중에 있는데 또 고난을 받아야 한다고?

갑자기 한숨이 나온다. )


마귀가 너희 중에 몇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할거고,

너희가 십일동안 환란을 받겠지만,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고 하신다.


말씀만 보면,

환란과 시험은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데 필요충분조건임을 알 수 있다.


생명은 무엇일까?

어떤 환경 속에서도 사망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말하는 여기서 사망이란, 마음의 죽음, 의지의 죽음,

그리고 죄에 빠지는 삶 등을 말한다.


병이 들었을 때, 사업이 파산했을 때,

고통스런 일이 닥쳤을 때 넘어질 수는 있지만,


마음도 죽고 의지도 죽고

현실도피로 죄에 빠질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게 되는 힘,

오뚜기처럼 일어나 생명의 길로 가게 하는 그 힘을


나는 생명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주님께선, 환란을 겪을 때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관을 얻을 거라 하시고,


성령은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고 하신다.


환란을 겪으며 죽고 다시 태어났더라도,

또 죽는 것과 같은 환란을 겪어야 하는데,


그때는 주님만 바라보며,


님께 충성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환란을 헤쳐가면, 

사망으로 인한 해는 받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라고 나는 이해한다. 


다른 심오한 뜻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요한계시록 2장에서 3장에 있는

7 교회에 보내는 편지들,


이기는 자들에겐

이런 것이 있을 것이다,에서의


이런것,

그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다 받아야 하는 거다.


편의상 성경말씀대로 순서를 매긴다면,


첫번째 이기는 자들에겐,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을거라고 했고,


두번째 이기는 자들에겐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거라고 했다.


내 영의 좌표에 따라

묵상 내용이 달라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영의 좌표는

영의 성장 과정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세월이 흘러 영의 좌표가 달라지면 성경이 또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여기까지 기록한다.

행복하다.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사도행전 14장 22절)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서 14장 17절)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장 20~21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장 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