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예수님 안에서 /성경 말씀 안에서
성경에 대한 생각들
다니엘1
2019. 9. 21. 19:18
나는 성경 공부를 해 본적이 없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읽고 깨우치고
실천하며
살라고 주셨다고 믿었고,
그렇기에 공부로서의
성경 공부는 의미가 없다고 여겼다.
장로교에 적을 두고 있지만,
나는 장로교 교리가 뭔지도 모른다.
목사님 설교 들으면
내게 좋은 건 취하고 나쁘다고 여겨지는건 버리며
그냥 그냥 살 뿐이다.
그러나!
성경 공부는 해본적 없지만,
혼자서 성경은 읽게 되었다.
나는 성경을 혼자 읽는다.
성경을 혼자 읽는다고 하면,
교인들이 목사한테 배워야지,
혼자 읽는다고 교만하다고 한다.
성경을 혼자 읽는다고
왜 교만하다고 하는건지?
이해도 안되고
답답한 노릇이다 .
여하튼!
어쨌든
성경을 혼자 읽다보니,
이해가 안가거나,
궁금한 것들이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교역자한테 묻지는 않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양한 시선들이 있다는것,
성경을 보는 눈이
참으로 다양하다는것을 확인하고,
그 시선들에 대해서 숙고해보며 참고로 삼을 뿐
그 다양한 시선들을 받아들이거나 믿거나 하진 않는다.
그 중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다고 여겨지는 시선이 있겠지만,
그러나 내 안에서 깨우쳐지지 않으면,
내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게서 깨우쳐주실 때까지
기다리며 참고로 할 뿐이다.
내가 작성하는 글을
읽는 이들도
이런 시선도 있구나,
정도로 여기고
관심이 가면 머릿속에 참고로 두고..
관심이 없으면 읽었던 기억조차 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그러고 살듯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