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 로마서 12장 3절-
이즈음 영어 공부를 일 5시간 이상은 하고 있다.
영어 성경을 읽고 싶어서,
시작한 공부인데 나름대로 재미있다.
영어 공부를 하고 부터는,
일상에 여유가 없고 너무 바쁘다.
아마도 성경 읽기와
영어 공부를 같이 하다보니 더 그런 것 같다.
건강관련 정보를 정리하는 것도 끝마치지 못했고,
읽고 싶은 책도 몇권 샀지만 그 또한 읽지 못했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다 해놓으려면,
몇년은 족히 소요될 것 같은데,
주님께서 내게 시간을 아껴쓰고,
마음에 빈틈이 없도록 이끌어주길 간구하는 심정이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머리엔
아주 무거운 것들이 잔뜩 쌓여 있다.
국가가 국민들을 스트레스를 주고,
코로나가 스트레스를 주고,
그로인해 각 개인의 삶이
예측 불허의 상태에 놓이며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타인의
어렵고 힘든 이야기를 들어 줄 여유도 없고,
한마디로
타인을 향해 열어둘 귀가 없어졌다.
저마다 귀가 없다.
귀가 없는 채로 살아간다.
남의 이야기 안 듣고
골치 아픈 이야기 안 듣고,
골치 아프고 복잡한 생각 하고 싶지도 않고,
따뜻한 소통이 없는 채로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 같다.
내만 그런가?
내 주변만 그런가?
코로나로 인해 갇힌 삶,
삶도 갇혀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답답한데,
국가는 부동산으로, 정치로
삶이 갇힌 채로 사는 이들을 어지럽게 하고
혼란스럽게 하고, 숨막히게 한다.
도무지 탈출구가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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