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예수님 안에서 /영의 세계 9

눈물로 씨를 뿌려라

눈물로 씨를 뿌려라 - 성령의 음성- 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21. 또 ..

일곱 - 영의 세계 경험담 (쫒아내야 한다)

오래전의 일이다. 기독교 방송에서 노목사님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노 목사님은, 심리 상담을 하는 분들이, 과거의 상처, 트라우마에 대해서 상담을 하면서, 상처입은 과거의 나를 위로해주고 달래줘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셨다. 과거에 상처 입은 나는 위로하고 달래줘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하셨다. 자신안에 상처 입은 나, 어느때의 울고 있는 내가 떠올라서, 현재의 나를 아프게 하고, 내 삶을 망치고 있다면, 그때의 나를 마음 속에서 달래주고 위로해주는 모든 행위는 잘못된 처방이라고 했다. 달램을 받고 위로 받으려는 모든 행위도 잘못된거라고 했다. 목사님은 자신안에 있는 상처입은 아이는 혹은 상처입은 어느때의 나, 수시로 떠올라 내 마음을 슬프게 하고 내 삶을 망치는 나는, 내가 아니라..

여섯, 영의 세계 경험담(경계표를 옮기지 마라)

오래전의 일이다. 내가 몸이 아프고 곤고함에 처해 있을 때, 나를 도와준다고, 신앙심이 깊은 분이 우리집에 와서 며칠 묵은 적이 있다. 우리집에 와서 밥을 해주며 기도를 해주셨다. 그때의 일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했다. 그 분께 굉장히 고마웠고, 그 분을 보내주신 하나님께도 감사했다. 그 분은 기도하는 분이셨고, 헌신의 마음이 많은 분이셨다. 나는 지금도 그 분께 감사하고 그분의 그런 점을 존경한다.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작성하는 글은, 그 분의 허물을 드러내고자 함이 아니다. 분명히 하는데, 그 분은 정말 감사하고 내게 좋은 분이시다. 그때도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도 그런 부분은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데 그 분으로 인해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다. 돌아보면 이렇다. 그 분이 우리집에 오셨을 때, 몸..

다섯, 영의 세계 경험담 (천사)

어느새 오래전, 기이한 장면을 본 적이 있었다. 예수님을 믿는 분이 우리집에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주방에서 먹을 거리를 준비해 돌아서는데, 거실 소파에 앉아 기도를 하는 그 분의 모습이 보였다. 내가 한발짝 옮겨놓으니 그분이 인기척을 느꼈는지 기도를 마치고 소파에서 일어서 내게 다가왔다. 그런데 그 짧은 순간 세상에서 볼 수 없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광채와 같은 환한 빛이 그 분을 감싸고 있었다. 그 분이 내게 다가오느라 몸이 좌우로 약간씩 흔들리니, 그 분을 감싸고 있는 광채과 같은 환한 빛이 영화에서나 볼 법한 슬로비디오처럼 천천히 좌우로 출렁이며 다가왔다. 깜짝 놀라서 눈을 감았다 떴는데 그 빛은 내가 의식할 때까지 계속하여 그 분을 감싸고 있었다. 그 즈음 또 한번의 기이한 장면을 본 적이 ..

넷, 영의 세계 경험담 (하나님과는 거래하는게 아니다.)

벌써 오래전의 일이다. 약간의 돈이 생겼는데, 나는 그 돈의 일부를 다른 이에게 나눠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누구에게 나눠줘야할지 결정을 못해서, 하나님께 내 마음을 고백하고 누구에게 나눠주면 되는지 가르쳐달라고 한 후,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실 때까지 기다렸다. 나는 일을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마음 속으로 내 생각을 아뢸 뿐, 기도를 하기 위해 시간을 내지는 않는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르쳐줄 때까지 잠자코 기다리면서 내 할일만 하고 지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뭔가 때가 되었다는 느낌이 왔고 나는 그 느낌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바깥으로 나가 급한 걸음으로 전철역쪽으로 향했다. 전철역으로 가겠다고 마음 먹은 건 아니었는데, 내 발걸음이 저절로 전철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전철역 앞을 빠른..

둘, 영의 세계 경험담(백화점과 도시 주변)

백화점에서 가까운 거리에 살았던 적이 있다. 너무 바쁘게 살았더래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내가 관심있는 분야 외엔 눈을 주지 않는 스타일이다. 색조 화장을 십년에 한번 했을까 말까 할 정도로, 나를 꾸미는데에도 관심이 없고, 내 길만 가는 스타일이다. 나를 꾸미는 것이든 무엇이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재미삼아 구경을 하더라도, 내가 관심이 없는것에는 마음이 끌리지 않는다. 그래서 충동구매란 내한텐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백화점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갔을 때, 생뚱맞게도 귀금속과 값비싼 물건들을 사서 나를 꾸며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느낌은 내 안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내 밖에서 내게로 다가오는 어떤 기류같은 거였다. 백화점에서 가까운 곳이긴 했지만, 백화점 바로 앞도 아니었고 백화점이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