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출애굽21장) - 사람을 납치한 자는 죽일지니라

16. 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 출애굽기 21장 16절 -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세를 통해 끌고 나와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시면서, 

 

광야에서 주신 율법이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이렇게 하라, 그러면 복주겠다. 

이렇게 하지 마라, 그러면 벌주겠다. 

 

이럴 경우엔 이렇게 해라,

라는 식으로 지켜 행하라고 주신 명령이다. 

하나님께선, 

 

16. 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 출애굽기 21장 16절 -

 

라고 하신다. 

사람을 납치한 자에 대해 

매우 엄격하고 무서운 명령을 내리셨다. 

 

오늘날도 사람을 실제적으로 납치하는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니라도

영적인 납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영적인 납치는 무엇일까? 다른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경우가 아닌가 싶다. 

 

종교적으로 타인의 영혼을 자신의 수하에 두어 마음대로 하는 경우, 

 

기도를 통해 타인의 영혼을 마음대로 하려는 경우, 

 

그리고 어떤 집단이나 무리 속에서, 영적으로 타인의 혼을 휘말리게 하여 마음대로 하는 경우,

 

등등이 있지 않나 싶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인간은 존엄하고 귀하고 소중하고 또한 그 자체의 색깔과 삶이 있다. 

 

때문에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이 주신 법은 마땅히 지켜 행하길 바라는 마음, 

 

죄를 범할 때 돌이키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권고나 기도를 하며, 하나님께 영혼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를 할 수 있지만, 영혼을 납치하는 것과 같은 종교적 행위는

 

마땅히 피해야 한다. 올무에 갇힐 수 있음으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