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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말씀-불의한 청지기(누가복음 16장)

다니엘1 2020. 1. 15. 03:50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누가복음 16장-

 

예수님이 주시는

 비유의 말씀은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의미를 파악해서 지혜를 찾고 실천해야지, 


국어 시간에 배운 

비유법으로 해석하려 하면 


답을 찾기 쉽지 않은 

말씀이 많다는게 내 생각이다. 


예수님이 주시는 

위의 말씀 속에서 


 삶에 적용할 지혜를 찾아본다.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주인은 하나님 나라로, 

청지기는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 보면, 


하나님의 자녀가 

깨어있지 못해


하나님 나라안에서의 

기쁨과 평강을 


(감정의 들뜸으로인해) 

낭비하는 상태가 된걸로 보인다. 


하나님 나라는 감정이 아니다. 

그런데 기쁨과 평강을 


감정으로 인식하게 되면, 

들뜬 상태가 되어 엉뚱하게 낭비하게 된다. 


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1절과 같이 되면 

하나님 나라에서 저절로 추방된다.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하나님 나라에서 추방되면, 

애를 써보지만, 


하나님 나라를 

다시 누리는게 잘 안될 때가 있다. 


그럴 때 이 청지기가 하는걸 본다.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청지기는 주인에게 빚진자를 

일일이 불러서 얼마나 빚을 졌냐고 묻는다.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공기 물 자연 모든 것을 


풍성히 누리라고 주셨지만,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어떻게 보면 


하나님께(자연) 지는 빚이다. 

세상에 무엇이든 공짜는 없다. 


우리가 지은 죄도 빚일 수 있다. 


우리는 이땅에서 우리의 빚을 

어떤 형태로든 갚으면서 사는지도 모른다. 


청지기는 빚진자들에게 

얼마나 빚을 졌냐고 묻는다. 


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청지기는 빚진자들의 

빚을 탕감해준다. 


예수님께선 문서를

 고치는 것으로 말씀하셨는데, 


말씀 전체가 비유이듯이 

이 말씀 역시 비유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다른 사람의 고통의 무게, 삶의 무게를,

 빚을 감당하고 사는 것으로 비유하여, 


우리에게 다른 사람의 고통의 무게, 

삶의 무게를 나눠지라는 의미의 말씀으로 이해한다. 


나눠진다는게 큰게 아니다. 

돈으로도 나눌 수 있지만 


행위로 나눌 수 있는게 더 많다.  

다른 사람의 일을 거들어주거나,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이 있으면, 잠깐 들어주거나


행위로 나눌 수 있는 일은, 

주변에 넘치도록 많은데, 


그런 행위가 다른 이의 

빚을 탕감해주는 거라고 여겨진다. 

 

하나님의 자녀는 

다른 이의 죄를 사해줄 권능도 있다. 


내게 잘못한 자를 

용서하는 것도 빚을 탕감해주는 일이다.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청지기(하나님 자녀)가 


종의 직분을 빼앗인 후

(하나님 나라에서 추방된 후)


다른 이들의 빚을 탕감해주니, 

주인(하나님)이 칭찬하였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말씀 같다.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예수님께선,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보다 

더 지혜롭게 산다고 말씀하신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불의의 재물은, 


하나님 나라 밖에서 행하는 

모든 선한 행위를 가리키고 있다고 여겨진다. 


예수님께선 이런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고 하시면서, 


재물이 없어질 때, 

그들이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하신다. 


영주할 처소를 

다른 국어 성경에선 영원한 처소로,  


영어 성경에서도 

영원한 처소로 번역해두었다. 


영원한 처소는

 하나님 나라이다. 


다른 이의 빚을 탕감해주다가

힘이 빠졌을 때, 


탕감을 받은 자들이, 

그를 하나님 나라로 인도한다는 말씀이다.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하나님의 자녀라도

이 땅의 작은 선행에 관심이 없다면


하나님 나라를 주겠냐는 

말씀으로 이해된다. 


하나님 나라안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작은 선행에도 충실하리라 여겨지지만, 


깨어 있지 않으면 

감정에 도취되어 추방당할수 있다고도 생각된다.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재물은 물질(돈)을 말하는게 아니라, 


선한 행위를 

말씀하시는걸로 여겨진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말씀은, 


선한 행위를 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만을 섬겨야지, 


자신이 한 선한 행위를 

의지해선 안된다는 말씀으로 이해된다. 


물론 하나님과 물질(돈)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다. 


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재물'을 


돈으로만 보고 비웃는거다.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지키는 자들이라 


자신들의 행위(율법적 행위)를

스스로 옳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선 속 마음을

 다 아신다고 하신다. 


예수님께선, 


선한 행위를 하고, 

사람 중에 높임을 받으면, 

(칭찬을 받으면, 추켜세움을 받으면)


하나님 앞에서는 

미움을 받을 거라는 의미의 말씀을 하신다. 


......


기분이 안 좋으면, 

얼른 바깥에 나가서, 


인의 빚을 탕감해주는

어떤 일이라도 찾아서 행해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사람에게 높임을 받으면 

감정이 들떠서 평강을 잃고 추락해버린다. 


예수님께선 

그 모든 말씀을 하신걸로 여겨진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 요한1서 2장 27절  -


성령을 받은 자들은

주께서 친히 가르침으로 다른 사람 글은 참고로만 여기면 된다는 것을

주께서 친히 가르쳐주실줄로 믿습니다.


네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 야고보서 3장 1절 -


사람 중에 높임(칭찬, 존경)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다.


- 누가복음 16장 15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