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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말씀, 청함을 받았을 때에

다니엘1 2020. 1. 10. 12:05

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누가 복음 14장 - 


요한이하고 

위의 말씀을 읽을 때 

내가 요한이에게 했던 말이다. 


잘난 것도 없으면서 

멍청하게 앞자리에 앉았는데,


뒤로 가라 그러면 얼마나 쪽팔리겠어!!

 예수님이 우리가 쪽팔릴까봐 


이런 말씀까지 주신거야, 

우리 쪽팔리지 말라고!


우리는 무조건 뒤로 가 앉아야 해, 

명심해, 알았지!-


쪽팔릴까봐, 

라는 속된 표현을 썼는데, 


어쨌든 평생 뒷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생은 돌고 돈다. 


뒷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앞자리로 가고, 


앞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뒷자리로 간다. 


그것이 또 돈다. 

예수님께서도 가르쳐주신 세상 이치다. 


돌고 도는것, 


평생 뒷자리에 앉아 있으면 

적어도 쪽팔리는 일은 없다. 


인간은 순환의 굴레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겸손해야 한다.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