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누가 복음 14장 -
요한이하고
위의 말씀을 읽을 때
내가 요한이에게 했던 말이다.
- 잘난 것도 없으면서
멍청하게 앞자리에 앉았는데,
뒤로 가라 그러면 얼마나 쪽팔리겠어!!
예수님이 우리가 쪽팔릴까봐
이런 말씀까지 주신거야,
우리 쪽팔리지 말라고!
우리는 무조건 뒤로 가 앉아야 해,
명심해, 알았지!-
쪽팔릴까봐,
라는 속된 표현을 썼는데,
어쨌든 평생 뒷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생은 돌고 돈다.
뒷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앞자리로 가고,
앞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뒷자리로 간다.
그것이 또 돈다.
예수님께서도 가르쳐주신 세상 이치다.
돌고 도는것,
평생 뒷자리에 앉아 있으면
적어도 쪽팔리는 일은 없다.
인간은 순환의 굴레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겸손해야 한다.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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