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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말씀 -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다니엘1 2020. 1. 5. 12:45

제자들이 기록한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선


자신을 두고 인자라고 하신다. 

사람의 아들, 인자. 


왜 인자라고 하실까? 

궁금하여 인터넷을 검색해봤는데,


마음에 와 닿는 해석이 없었다. 

기다리다 보면 


내 스스로 깨우쳐지는 날이 

있으리라 여긴다. 


이즈음, 누가복음 9장에 기록된 

아래 말씀을 곱씹어 생각하는 중이다. 


57.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어디로 가든지 따르겠다고 한 사람한테 

예수님께선 여우도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릴 둘 곳이 없다 하신다. 

왜 머리둘 곳이 없다 하셨을까? 


예수님께선 하나님 나라를 

주시기 위해 오셨지, 


이 땅의 일과 무관한데, 

땅의 일인줄 알고 쫒아오는 사람밖에 없어서 


하신 말씀이 아닐까? 

예수님께서 저 말씀을 하실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는 

다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도 든다. 


계속 이어지는 말씀이다. 


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60. 이르시되 죽은 자(영이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육신이 죽은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61.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 하시자, 


한 사람은 아버지 장사 치루고 

따르겠다고 하고, 


또 한 사람은 가족과 작별하고 

따르겠다고 한다. 


예수님께서 

만약 내 앞에서 나를 따르라 한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아버지 장사 치루고 따를게요. 

가족과 작별하고 따를게요. 


라는 말이 먼저 나올까? 


아니면 기뻐하면서... 

따르겠습니다, 라는 말이 먼저 나올까? 

 

나는 예수님께서 아버지 장사를

 치루지 말라는것도 아니고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었다고 여긴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땅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땅의 일에 마음 두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라고 

하셨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의 마음은 다 모른다. 

지구상의 인구 70억명이고, 


내가 짐작하는건 

70억분의 1 정도일거라고 여겨진다.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하나님 나라는 

우리 안에 있는 나라이다. 


예수님과 하나가 됨으로써, 

침노하게 된 나라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건 땅의 일과 무관하다. 

땅의 일에 신경쓰면 못 들어가는 나라이다. 


순전히 내 경험에 의하면 그렇다. 


인자는 머리 둘곳이 없다, 


예수님과 하나가 된 자들도 

머리 둘 곳이 없을 거라고 여긴다. 


세상 언어가 없는 자들이다. 

내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럴거라고 여겨진다.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예수님, 


양다리 걸치고 있으면 

영적으로 힘들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예수님이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신 것처럼, 

예수님과 하나가 된 자들도 


세상에 머리 둘 곳이 없다는걸 

받아들여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세상을 보지 말아야 한다. 

봐 봤자, 머리 둘 곳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