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있으라
(성경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최초로 하신 말씀이 ‘빛이 있으라’이다.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세기 1장 1절-3절)-
라는 기록을 보면, ‘빛이 있기 전’에,
흑암(어둠)만 있었던게 아니라 혼돈과 공허도 함께 있었다.
혼돈과 공허와 어둠만 존재했던 최초의 땅.
우리들 마음의 땅도 이처럼 혼돈과 공허와 어둠이 함께 존재할 때가 있다.
마음의 질서가 무너지고 모든 것이
뒤섞여 버려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혼돈한 상태,
그러면서도 마음이 온통 텅비어 있는 듯한 공허한 상태,
게다가 밝음이라곤 없이 뿌리까지 어두운 상태.
얼마나 잔인하고도 지독한 때인가?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신 후에 빛이 있었다.
빛이 있은 후에 빛과 어둠이 나눠지고 낮과 밤이 생겼다.
하나님께서 창조를 해나가시는
일정에 따라, 하루와 이틀과 같은 날짜도 매겨졌다.
질서가 들어서고, 분명한 것들이 생기고,
식물과 동물과 인간, 즉 생명들이 창조되었다.
‘빛이 있으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시작으로,
혼돈과 공허와 어둠만 존재했던
최초의 땅이 완전히 새로운 땅으로 변했다.
창세기 1장의 천지 창조에 대한 기록은,
우리들 마음의 땅에, 혼돈과 공허와 어둠만이 존재할 때에,
우리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도
바로 ‘빛’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 준다.
혼돈과 공허와 어둠만이 있을 때엔,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고, 빛부터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빛이 있어야 혼돈이 걷어지고,
공허가 채움으로 변하고
마음에 새로운 것이 창조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예수님을 증언한 요한복음은,
혼돈과 공허와 어둠에 눌린 자들에게 필요한
빛, 참 빛이
바로 예수님임을 가르쳐주고 있다.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요한복음 1장 9~13절)-
빛!
곧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을 믿으면,
어둠과 혼돈과 공허가 걷혀지고,
마음에 질서가 생겨서
자신이 할바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것을,
경험한 자들은 안다.
어둠과 혼돈과 공허속에 있으나,
어찌 할 줄 모르는 이들이 있다면,
예수님을 믿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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