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복음/하나님 나라

때가 찼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다니엘1 2019. 4. 13. 12:41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마가복음 1장 15절-



제가 믿는 예수님을 증언하는

세례요한이 복음을 전파하실 때 하신 말씀입니다.


말씀을 순서대로 보면,


먼저


때가 찼다고 했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말씀하신 때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주기 위해 만든 때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때는

누군가에겐 자신의 존재에 대해

성찰하고 의심하고 부정하는 때로 다가오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에 어려움이

생기는 때로 다가오기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를 심판의 때라고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삶에 대해 심판을 받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마음의 고통으로,


혹은 삶의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심판의 때는 누구도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죄된 본성이 없는 이는 한명도 없고,

죄를 짓지 않고 사는 이도

지구상에 단 한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부정과 의심으로

어둠과 혼돈 속에 놓여 있을 때


혹은


죄가 쌓이고 쌓여서 차올라

자신이 죄의 길을 걸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그길이 옳은줄 알고 마냥 달려갈 때,


불연듯 삶을 정지케 하는

심판의 때가 찾아드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자신의 생에 존재했던 모든 죄가 마음 안에 드러나고,

자신안에 있는 모든 죄성이 환히 보이면서,


자신이 죄덩어리임을 알게 된다면,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오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심판의 때!

그때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의 때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성령과 함께 하는 의와 평강의 나라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성령과 함께 하면 죄를 짓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인간의 육신이 연약하여 죄를 짓더라도

자백하고 돌아서며 점차 죄를 짓지 않는 인간으로 변해간다고 합니다. 


성령이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과 함께 하는 의와 평강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때가 차서 심판이 와서 인생에 고통스런 일이 생겼다고 해서


놀라지 말고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선 하나님 나라를 줄려고

심판의 때를 만드셨음을 성경을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든


모든 날들과 모든 때는,

우리 인간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만든 날들입니다.


때가 찼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하신 세례 요한은,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회개하라고!


심판의 때,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때에, 회개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안에 있는 죄를,

죄된 본성을 보게 해달라고 간구하며,


자신의 모든 잘못을 고백하고,

자신은 도무지 선을 행할 수 없는 죄덩어리이니 고쳐달라고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존재 전체를 부인하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마음으로 바라보며,


예수님께서 못박혀 돌아가신 십자가에

자신의 죄된 본성을 못박아 죽여달라고 해야 하는 같습니다.


회개의 과정은 처절하고도

고통스런 과정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살던 마음의 땅,

세상의 땅에서 돌아서게 해달라고 간구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죄된 생활로부터,

죄된 세상으로부터, 죄된 본성으로부터 돌아서야 합니다.


돌아서는 그곳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성경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마음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고 합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도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 문을 열어주고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마지막으로 복음을 믿으라고 했는데,

복음은 예수님의 영으로 거듭나서,


성령과 함께 하는 의와 평강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안에서 살게 해주겠다는 소식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마음 문을 두드리는 예수님께

문을 열어드리면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 나라에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온갖 지혜와 보화들이 있어,


하나님 나라를 발견한 자는

들어가며 나가며 꼴을 얻는다고 합니다.


때가 찼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고 하신 말씀이,
이 글을 읽는 누구에게라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