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으면 죽어서 천국가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죽어서 지옥간다는
기독교의 주장을 나는 믿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든 믿지 않든,
모두 하나님 품안에서 나서
하나님 품 안에서 살다가
하나님 품안으로 돌아간다,
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다만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하나가 됨으로 인해,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지 않던 삶을 살던 이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삶으로 이끔을 받아
살다 가게 된다는 것,
그것이 다를 뿐이라고 여긴다.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이 충돌하며,
지그재그의 삶을 사는 날들도 거치겠지만 말이다.
기독교에서 지옥을 이야기할 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
라는 말씀을 자주 인용하는데,
그 말씀이 나온 전체 말씀을 본다.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4. (없음)
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6. (없음)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 마가복음 9장 43~50절 -
위의 말씀을
다시 짚어본다.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4. (없음)
예수님께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꺼지지지 않는 불이 있는
지옥에 들어갈거라고
말씀 하지 않으셨다.
범죄해서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낫다고 했다.
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6. (없음)
예수님을 믿지 않을 때
지옥에 던져지는게 아니다.
범죄해서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게 낫다고 했다.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이 말씀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고
지옥에 던져지는게 아니다.
예수님은,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한 눈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했다.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지옥을 설명한 말씀이다.
지옥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 마가복음 9장 43~50절 -
기독교에서 자주 인용하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한다는
지옥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고 들어가는 곳이 아니다.
범죄한 자들이 들어가는 곳이다.
47절에서 예수님은,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라고
하나님 나라와
지옥을 함께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고.
예수님께선,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 누가 복음 17장 20~21절 -
하셨는데,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있으면,
지옥도 우리 안에 있다.
즉 우리 마음 안에 있다는 얘기다.
마음이 천국이고, 마음이 지옥이 된다.
예수님께선,
우리가 범죄할 때
마음이 바로
지옥이 된다는 말씀을 하신것이고,
범죄를 해선 마음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니
범죄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신거다.
죄를 지으면 얼마나 괴로운가?
온 몸이 멀쩡하고 건강하고
물질적으로도 풍요롭고 모든게 갖춰져 있어도,
범죄하면 마음이 지옥이 됨으로,
눈이, 팔이, 발이 범죄할 것 같으면
차라리 하나 잘라내더라도
마음에 천국을 이루는게 낫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나는 이해하고 있다.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지옥이란,
고통의 불도 꺼지지 않고
잡념의 구더기도 없어지지 않아 괴로운 상태, 즉,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의 말씀에 이어지는,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를 겪는 상태가 바로 지옥이다.
마음이 괴로우면,
마음이 지옥이 되면,
건강도, 물질적 풍요도, 명예도
다 소용없고 의미가 없어진다.
장애인 목욕봉사나
노숙자들과의 예배 등을 해보면서,
나는 그들이 굉장히 맑고 깨끗하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진정으로 받은적이 있었다.
그 맑음과 그 깨끗함과 그 행복함은
그들 외에 다른 곳에선 느껴볼 수 없는 것이었다.
나는 내가 선해서,
예수님 말씀을 따르려고 찾는게 아니라,
내게 없는 그것,
그 맑음과 깨끗함과 충만한 행복을 찾아 다닌다.
하나님 나라는 그들 안에 있는 것 같았고
그들안에 있는 그 하나님 나라를 같이 맛보려고.
아무튼, 때문에 나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난하더라도
마음이 천국인 채로 사는 것이,
물질적으로 풍요하면서,
마음이 지옥인 채로 사는 것보다 낫다,
장애인으로 하나님 들어가는 것이,
건강한 채 지옥에 있는 것보다 낫다로,
이해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가?
여하튼 예수님께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지옥에 던져진다고 하지 않으셨다.
범죄할 때, 지옥에 던져진다고 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내만 사랑하시는게 아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만 사랑하시는 것도 아니다.
인간 전체를 사랑하신다.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 마태복음 5장 45절 -
나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믿게 하시는건,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예수님에 의해
하나님이 보시기에 올바르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여기고 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
그리고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과 같이 이끌려고
믿게 하신거라고 여기고 있다.
아래는 이전에 작성했던 글이다.
-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 창세기 18장 18절-19절)/ 개역개정판-
-내가 아브라함을 택한 것은 그가 자기 자녀들과 후손들을 잘 인도하여 의롭고 선한 일을 하게 하여 경건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창세기 18장 18절-19절)/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택함을 받기 전에,
어떤 인물이었는지,
그의 삶이 어땠는지에 대해선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본토를 떠나라고 해서
본토를 떠나면서부터의 삶만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
하셨음을 통해
이전에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짐작할 뿐인데,
아무튼 하나님께선 바르게 살게 하기 위해 택하신다.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도 본다.
19절.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절.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레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에스겔 11장 19~21절 -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새 영을 주시고,
그들의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주신건,
하나님의 율례를 따르며
규레를 지켜 행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이런 복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범죄치 않아 마음에 지옥이 없이,
마음 안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사는
복처럼 큰 복이 어디 있겠는가?
여하튼
예수님께선
예수님을 믿으면 죽어서 천국가고,
믿지 않으면 죽어서 지옥갈거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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